서양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의 서양식 건물들 원래 왕가의 사저인 명례궁이였으나, 임진왜란 직후 행궁으로써 임시 정궁 역할을 했으며, 대한제국 시기에 황궁(皇宮)으로 쓰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서울특별시청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세조가 며느리 수빈 한씨를 위해 특별히 지어준 사저였고 이후 한씨의 큰아들 월산대군이 소유했습니다. 한참 후 임진왜란 후 몽진에서 돌아온 선조가 월산대군의 저택이자 별궁인 명례궁을 개조하여 임시 거처인 정릉동 행궁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입니다. 광해군, 인조 연간에 창덕궁이 중건된 후 명례궁은 잊혔다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고종이 1897년에 이 곳으로 돌아오면서 역사의 전면에 재등장해 10년 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사용됐습니다 주변에 외국 공사관이 밀집해있다는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하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