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최대 부수를 발행하는 일간지 빌트(BILD)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가 당신의 정치적 멸망을 의미할 것 이라고 공개 비판하면서 중국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측은 거짓과 정치적 명예훼손을 포함하는 선동적 보도 라며 맞섰습니다.
빌트는 17일(현지시간) 율리안 라이헬트 편집장 명의의 공개편지를 싣고 당신은 감시를 통해 통치하고 있다며 감시가 없었다면 당신은 주석이 되지 못했을 것 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시 주석은 모든 국민을 감시하지만 전염위험이 큰 동물시장은 감시하지 않았다며 비판적 언론이나 인터넷 매체는 폐쇄하지만 박쥐 수프를 판매하는 상점은 폐쇄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중국 정부와 과학자들은 코로나가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된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세상에 알리지는 않았다며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한연구소는 안전기준 없이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실험했다고 하는데 왜 독성 실험은 정치범 감옥처럼 안전하게 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슬픔에 빠진 전세계 코로나19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한 번쯤 설명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시 주석은 중국에서 온 전염병으로 중국을 강화하길 원하지만 코로나19로 개인적인 권력을 꾀할 수는 없을 것 이라며 코로나19는 조만간 당신의 정치적 멸망을 의미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기사에 주독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거짓과 정치적 명예훼손을 포함하는 선동적 보도 라고 빌트지를 비판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처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세계보건기구(WHO)에 전염병을 보고하고 다른 나라와 협력했고 매우 포괄적이고 엄격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WHO와 저명한 의학 전문가들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지적해왔다며 우리는 차근차근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경험을 얻고 시간을 벌도록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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