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8년 만에 전기료 인상 ㎾h당 얼마나 올랐을까 정부와 한국전력은 10월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인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발전 연료비 상승 압박과 한전의 경영 악화 등을 더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전기료 인상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정부와 한전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전분기의 ㎾h당 -3.0원에서 0.0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의 경우 전기료는 매달 최대 1050원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3개월 단위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뒤 1분기에 ㎾h당 3.0원 내렸고 2분기와 3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 더보기 역대 최고 상승률 바라보는 집값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무려 10%가 넘게 폭등했습니다. 지난해 1년 전체 오름폭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13.9%를 기록했던 2006년을 넘어,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올해 새로 쓰게 될 전망입니다. 집값은 가계대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의 은행권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전·월세와 주택 구매용 대출이었습니다. 정부의 각종 가계부채 대책에도 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배경에, 폭등하는 집값과 전셋값이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임대차 3법 처리로 촉발된 최악의 전세난이,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