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취임후 아파트값 90% 폭등 외신에서까지 부동산문제 언급

출처 조선비즈

["한국 부동산 문제로 여론악화 그것이 재보궐 선거 패배요인"]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전 세계적으로 집값이 폭등해 주택시장이 붕괴되고 국가 전체의 분열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상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아파트 가격이 폭등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최근 상당수 국가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사람들의 주택 소유 희망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는 보수당과 진보당을 막론하고 정부를 뒤흔드는 이슈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90%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의 여론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요인도 부동산 문제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권 대선 주자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 뿐 아니라 미국·중국·캐나다·러시아·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의 주택 가격 상승 문제도 전달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임대료 상한제부터 집주인에 대한 특별세 신설, 공실을 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온갖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